더본코리아 최근 논란 총정리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오랜 기간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해 왔지만, 최근에는 연이은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논란을 발생 일자 순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2023년 10월 – '빽햄' 제품 논란

 

더본코리아가 출시한 '빽햄'이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은 비싸면서도, 돼지고기 함량이 낮고 원재료 품질이 좋지 않다는 비판을 받으며 '이름값 프리미엄'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2. 2023년 11월 – 농약통 주스 살포 사건

 

충남 홍성에서 열린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백종원 대표 측은 농약용 분무기에 사과주스를 담아 고기에 뿌리는 장면이 공개되며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SNS를 통해 영상이 퍼지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었습니다.

 

 

3. 2024년 1월 – 밀키트 원산지 표시 논란

 

더본코리아의 밀키트 브랜드 ‘밀키드’ 일부 제품에서 원산지 허위표시가 적발되었습니다. 국산으로 표시된 원재료 중 일부가 실제로는 수입산으로 확인되었고, 이로 인해 소비자 신뢰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4. 2024년 2월 – '사과당' 가게 갈등

 

예산시장 내 한 사과파이 가게가 백종원 이름을 마케팅에 활용하자, 더본코리아 측에서 법적 대응을 언급하며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소상공인을 상대로 과도한 압박을 한다는 여론도 일었습니다.

 

 

5. 2024년 3월 – 상장 추진과 기업가치 논란

 

더본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자, 일각에서는 연이은 이미지 훼손과 프랜차이즈 문제로 인해 적절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느냐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6. 2024년 4월 – 프랜차이즈 점주들과의 갈등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은 본사와의 소통 부재, 일방적인 메뉴 변경, 마진 구조 악화 등을 지적하며 점주 간담회 요구와 함께 공식 입장 표명을 요청했습니다.

 

 

7. 2025년 3월 – 백종원 대표의 강경 발언

 

인터뷰 도중 백종원 대표가 “난 고발 못하나?”라는 발언을 하며 비판 여론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를 두고 리더로서의 자질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8. 2025년 4월 – 축제 현장 위생 관리 부실 논란

 

다시 한 번 홍성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온 고기 보관, 냉장 설비 미비, 위생 장비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냉장이 되지 않는 차량으로 고기를 운반한 사실이 밝혀졌고, 일부 고기가 햇빛 아래 장시간 방치되는 장면이 포착되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우려가 나왔습니다.

 

 

9. 2025년 4월 – 빽다방 원산지 표시 문제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도 일부 음료 재료의 원산지 표시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소비자들의 원산지 확인 요구가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투명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10. 기타

유튜브 방송에서 가스통을 실내, 화기 바로 옆에 설치한 것과 행사장에서도 화기 옆에 설치된 가스통으로 안전불감증과 함께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 사용되는 조리 도구들의 문제점들도 나왔습니다. 행사장에서 사용된 조리용 도구들이 조리용 소재로 부적합한 공사용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며, 조리 도구들의 곳곳에 녹슨 자국들도 보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행사에서 사용된 조리도구들을 사용 후 실외에 방치된 듯 보관한 방법도 문제인데 이렇게 보관된 장비가 다시 임대 후 축제행사에 사용 되었다는 것 또한 큰 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백석공장의 농지법과 건축법 위반, 청정수로 홍보한 지하수의 공업용수(음용) 논란, 예덕학원의 법정부담금 미납등의 논란도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더본코리아 임원의 '술자리 면접'이 논란으로 터지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결론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그간 쌓아온 신뢰와 대중적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많은 논란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식품 위생, 원산지 표시, 프랜차이즈 경영 등의 문제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기업 구조와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한 지점으로 평가됩니다. 백종원 대표는 더보코리아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으나,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더본코리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대중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쇄신을 해 나아가야 하는 더본코리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노력과 상장기업의 전문성을 키울 필요성이 있을 것입니다.